제로 콜라, 대체감미료 과연 믿고 마실 수 있나?

일상생활이야기

제로 콜라, 대체감미료 과연 믿고 마실 수 있나?

라이프이즈쇼 2023. 5. 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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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감미료의 비밀은?

 

"설탕처럼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0', 건강한 단맛 '감미료'란?"

 

 

 

최근 건강을 위해서 단맛을 건강하게 즐기려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당섭취를 줄이고자 설탕을 대체하는 대체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습니다.

 

대체감미료는 설탕보다 칼로리는 거의 없고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단맛은 유지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체감미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탕 vs 감미료

감미료, 왜 필요한가?

 

감미료는 단맛은 인지하게 하지만 효소가 작용하지 못해 에너지원이나 충치의 영양분으로는 이용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는데요.

 

저칼로리 또는 무칼로리로 체중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충치의 원인인 산을 생성하지 못해 충치 발생 가능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인체 소화기관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혈중 당 농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환자들도 안심하고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https://www.foodsafetykorea.go.kr]

 

칼로리는 DOWN! 달콤함은 UP!

 

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내는 식품첨가물입니다. 단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운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물이 바로 감미료입니다. 현재 식약처에서 승인한 감미료는 총 22종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foodsafetykorea.go.kr]

 

대표적인 감미료의 특성은?

 

대체감미료는 크게 칼로리와 감미도를 기준으로 하여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를 기준으로 하여 열랑성(caloric)과 비열량성(non-caloric) 또는 저열량성/저열량성 감미료는 크게 감미도에 따라 고감미료(HIS, high intensity sweetener)와 저감미도 감미료(LIS, low intensity sweetener)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감미료는 수크랄로스, 사카린, 스테비아, 아스타팜 등이 있습니다.

 - 수크랄로스는 600배, 아스파탐 150~200배, 사카린 200~300배, 스테비아 200~400배, 나한과 200~300배

 

 

저감미도 감미료는 솔비톨, 자일리톨, 만니톨과 같은 알콜류와 트레할로스 타가토스 등이 있습니다. 

- 솔비톨 0.5~0.6배, 말티톨 0.8~0.9배, 에리스리톨 0.4~0.6배, 자일리톨 0.7~0.8배

 

[출처 : 저칼로리 저감미도 대체감미료 시장 및 동향(CJ제일제당 소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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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감미료 일일 섭취 허용량(ADI)은 얼마?

 

식약처가 정한 ‘몸무게 당 일일 섭취 허용량(ADI)’은 수크랄로스는 15㎎/㎏, 사카린의 경우 하루 5㎎/㎏, 아스파탐은 40㎎/㎏, 아세설팜칼륨은 15㎎/㎏, 스테비올배당체는 4㎎/㎏입니다.

 

ADI 도달에 필요한 섭취량을 식품군별로 보면 과자(50g)는 60 봉지, 제로 사이다(250㎖)는 33캔, 캔커피(240㎖)는 107캔, 다이어트 콜라(250㎖)는 56캔, 어묵(100g)은 24 봉지에 해당됩니다.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08070]

 

제로 탄산음료, 어떤 대체감미료가 첨가되어 있나?

 

우리가 자주 먹는 제로 음료에 들어 있는 대체감미료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로음료에 공통적으로 첨가되는 대체감미료는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인걸 알 수 있습니다.

 

● 제로콜라 -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룸
 펩시제로라임 -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나랑드 사이다 -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칠성사이다 제로 - 알룰로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스프라이트 제로 - 에리스리톨,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스테비올배당체
 부르르 제로 사이다 - 에리스리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대체 감미료는 우리 몸에 안전한가?

 

과연 이러한 감미료는 우리 몸에 안전한가라는 의문이 드는데요. 

안전하니까 식품첨가물로 사용하겠지만 화학물질이라서 왠지 체내 축적이 되거나 부작용을 일으키진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데요.

 

식품첨가물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간에서 분해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며, 체네 축적되는 물질이라면 애초에 식품첨가물로 허용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감미료를 포함한 식품첨가물은 국제기구인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매일 먹어도 안전한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산출하고, 이 ADI 보다 훨씬 적은 양을 식품에 첨가하도록 정하고 있기 때문에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대체감미료의 좋은 점은?

 

대체감미료의 좋은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현재 식품에 사용되는 일부 대체감미료는 칼로리가 적어서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살이 찌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당 섭취를 제한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충치는 세균들이 설탕 등을 먹고 산을 배출하여 치아의 표면을 약화시켜 생기는데, 감미료는 산을 생성하지 않아 충치 발생 가능성이 낮습니다.

 

 

대체감미료의 섭취 시 주의할 점은?

 

식품첨가물이 첨가된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섭취하는 사람의 건강 컨디션에 따라서 좋을 수도 있고,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솔비톨, 자일리톨 등과 같은 감미료는 체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고,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들이 식단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아스파탐은 소화할 때 페닐알라닌아라는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이를 소화할 수 없는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식품의 표백제로 사용되는 아황산 같은 경우 천식 환자나 아황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제품의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체 감미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대체감미료가 무엇인가, 장점, 단점을 알게 되어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체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다양한 주제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사이트]

https://www.ytn.co.kr/_ln/0105_202110281109198488
https://www.ytn.co.kr/_ln/0105_202209011147484554
https://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1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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